수소의 한 종류인 삼중수소, 더 잘 알려진 이름으로 트리튬(Tririum)은 수소 원자핵의 변종 중 하나입니다. 이 특별한 형태의 수소는 한 개의 양성자와 두 개의 중성자로 이루어진 원자핵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일반적인 수소 원자핵과 다른데, 보통 수소는 양성자 하나만을 원자핵에 포함합니다. 삼중수소는 방사능을 지니며 베타 입자를 방출합니다.
방사능에서 삼중수소는 주로 핵분열이나 핵융합 과정에서 생성되며, 이 과정은 원자력 발전소나 핵무기 제조 등에서 일어납니다. 특히, 물을 냉각재로 사용하는 원전에서는 중성자가 가벼운 수소와 충돌하면서 삼중수소가 생성되곤 합니다.
삼중수소는 그 자체로는 매우 약한 베타 방사선원이며, 그 에너지 수준 때문에 인체 외부 피부를 관통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외부적으로 노출될 경우 크게 문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삼중수소가 환경에 방출될 경우 생태계와 인간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삼중수소가 문제인 이유 중 하나는 그것이 자연적으로 물과 아주 유사한 화학적 성질을 갖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식물이나 동물, 사람 등 생명체 내부로 들어갈 가능성이 있으며, 일단 몸 안으로 들어오면 세포 내부까지 도달해 DNA 등에 손상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살아있는 생명체 내부에서 발생하는 베타 방사선은 생명체의 DNA와 직접 상호작용하여 유전 정보를 변경시커 암 등의 질병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살아있는 생명체 내부로 들어온 경우에만 위협적인 것으로 보고, 적절한 관리 및 처리 없이 대량으로 방출되었다면 식물과 동물 그리고 사람 등 생명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삼중수소의 관리와 처리는 핵발전소 운영에서 중요한 과제 중 하나입니다.
삼중수소는 자연에서 발생하지 않고 주로 핵분열이나 핵융합과정에서 생성되므로 인간 활동에 의해 환경에 방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므로 핵발전소와 같은 시설에서 적절한 방법으로 관리되고 처리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