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간디: 무기를 들지 않고 이긴 사람

by 지금이순간마법처럼 2025. 4. 17.
728x90
반응형

 어떤 시대였을까?

먼 옛날, 인도라는 큰 나라가 있었어.
그곳은 영국이라는 강한 나라의 식민지였지.


인도 사람들은 자기 땅에서 살면서도
자유를 누리지 못하고,
영국의 법과 힘 아래 고개 숙이며 살아야 했어.

 

그 시절, 사람들은 목소리를 낼 줄 몰랐어.
내면 총이 돌아오고, 감옥에 갇히고,

목숨을 잃을 수도 있었으니까.

 

그런데 그런 시대 속에,
작고 마른 몸에 둥근 안경을 쓴

한 남자가 나타났어.


그가 바로, 모한다스 카람찬드 간디,

우리가 간디라고 부르는 사람이었어.

 인물 키워드

  • 비폭력 / 무저항 / 진리(사티아그라하)
  • 인도 독립운동 / 소금 행진 / 불복종 운동
  • 검소한 생활 / 자급자족 / 명상
  • 종교 화합 / 인권 / 인도 정신
  • “눈에는 눈은 세상을 눈먼 이로 만들 뿐”

 무기를 들지 않고 제국을 무릎 꿇리다

간디는 처음부터 지도자는 아니었어.
영국에서 법을 배우고,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인종차별을 겪으며
사람답게 사는 법을 깨달았지.

인도로 돌아온 그는 무기를 들지 않고,
사람들에게 '진리와 평화로 싸우자'고 말했어.

그의 방법은 특별했어.

  • 말하지 않기
  • 걷기
  • 굶기
  • 소금 만들기
  • 그리고 침묵하기

이 모든 것이 저항의 방식이었지.


그는 “우리가 진실하고, 폭력을 쓰지 않는다면,

아무리 강한 나라도 무너질 것이다”라고 믿었어.

 소금 행진

가장 유명한 이야기가 있어.
바로 소금 행진이야.

그때 영국은 인도 사람들에게
소금 하나조차 마음대로 만들지 못하게 했어.


그래서 간디는 말했지.

“그럼 우리는 소금을 만들러 가세!”

1930년, 그는 386km를 맨발로 걸었어.


그를 따라 수천 명이 함께 걸었고,
마침내 바닷가에 도착해,
자기 손으로 소금을 만들어냈지.

 

그 행동 하나로,
인도 전역이 깨어나고
영국은 전 세계적으로 비난을 받게 되었어.

 삶 자체가 메시지였던 사람

간디는 비단 독립만을 외친 사람이 아니었어.
그는 카스트 제도에 얽매이지 말자,
종교를 이유로 싸우지 말자,
여성과 빈자들도 존중받아야 한다고 말했어.

 

그는 단 한 벌의 옷을 입고,
직접 실을 잣(뽑)고, 단순하게 살며,
말보다 삶으로 보여주었던 사람이었어.

 

“내 삶이 곧 나의 메시지다.”
이 한 마디가 간디를 그대로 보여주는 말이지.

 안타까운 최후

세상에 평화를 말하던 그도
결국 극단주의자의 총에 맞아 세상을 떠났어.


하지만 그의 정신은
비폭력과 진실의 힘이 얼마나 강한지
모두에게 알려주었지.

 

지금도 전 세계에서 간디는
자유와 정의, 평화의 상징으로 기억돼.

“약한 자는 용서할 수 없다.

용서는 강한 자의 힘이다.”


이 말처럼, 간디는 정말 강한 사람이었어.


그 힘은 칼도 총도 아닌,
사랑과 인내, 그리고 믿음에서 온 것이었어.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