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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술술' 스토리] 한니발과 코끼리 부대의 알프스 횡단 대작전!

by 지금이순간마법처럼 2025.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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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가 세계를 호령하던 시절, 로마도 감히 두려워한 한 남자가 있었어.

그의 이름은 바로 한니발 바르카(Hannibal Barca)!

이야기는 지금으로부터 2200년 전쯤, 기원전 218년으로 거슬러 올라가.

 

이때 로마와 카르타고라는 나라가 서로 으르렁대고 있었어.

로마는 강하고 교활한 나라였지만, 한니발이 속한 카르타고도 만만치 않았지.

이 두 나라가 맞붙은 전쟁을 우리는 제2차 포에니 전쟁이라고 불러.

하지만 그냥 어렵게 외울 필요 없어. 그냥 한니발과 로마의 대결이라고 기억하면 돼!

그런데 이 한니발이라는 사람이 보통 사람이 아니었어.

 

그는 아주 똑똑하고 용감한 장군이었지.

어릴 때부터 아버지한테 "로마를 절대 용서하면 안 된다!"라는 가르침을 받았대.

그래서 한니발은 로마를 박살낼 기막힌 작전을 세웠어.

지금부터 얘기하는 한니발과 코끼리 부대의 전설적인 알프스 횡단 대작전을 잘 들어보길 바랄게.


로마야, 기다려라! 내가 간다!

보통 전쟁을 할 때는 강한 나라가 먼저 쳐들어가서 싸움을 거는 경우가 많아.

하지만 한니발은 좀 달랐어.

"로마가 우리를 공격하기 전에, 우리가 먼저 로마 땅으로 가서 공격하자!"

 

그런데 문제가 있었지. 로마는 이탈리아 반도에 있고, 한니발의 군대는 지금 스페인에 있었거든!

그럼 보통 바다를 건너면 될 것 같은데…?

 

그게 쉽지가 않았어. 로마는 바다를 지배하는 강력한 해군을 가지고 있었거든.

배를 타고 가면 당연히 들키고 말겠지?

그러자 한니발이 기막힌 전략을 내놓았어.

"좋아! 그렇다면 바다 대신, 육지로 가자!"

 

그런데 육지로 가려면… 눈 덮인 거대한 알프스 산맥을 넘어야 했어! 

거기는 험한 산길, 추운 날씨, 깊은 계곡이 가득한 곳이었어.

군대가 지나가기엔 너무 힘든 길이었지.

하지만 한니발은 전혀 망설이지 않았어.

 

"로마 놈들은 절대 우리가 이 길로 올 거라고 생각 못할 거야!"

한니발은 이 놀라운 계획을 실행에 옮겼어.


코끼리 부대, 눈 덮인 알프스를 가다!

한니발의 군대는 약 9만 명의 보병, 1만 명의 기병, 그리고 37마리의 전투 코끼리로 이루어져 있었어.

코끼리? "아니, 전쟁에 코끼리가 왜 필요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

하지만 그 당시 코끼리는 전차처럼 강력한 전쟁 무기였어!

몸집이 크고, 힘이 세서 적군을 쉽게 밟아버릴 수 있었거든.

 

그런데 문제는… 코끼리도 사람이랑 똑같이 춥고 배고프면 힘들어한다는 거야.

한니발의 군대는 혹독한 눈보라와 영하의 추위 속에서 길을 찾아야 했어.

 

군사들은 꽁꽁 얼어붙은 길을 걷다가 미끄러졌고, 어떤 병사들은 깊은 계곡 아래로 떨어져버리기도 했지.

코끼리들도 처음 겪어보는 추위에 코를 부르르 떨며 괴로워했어.

 

하지만 한니발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어.

병사들에게 말했지.

"이 고개만 넘으면 로마가 기다리고 있다! 조금만 더 힘내자!"

 

그리고 정말 기적처럼, 한니발과 그의 군대는 알프스를 넘는 데 성공했어!

그런데… 절반 이상의 병사들이 지쳐서 죽거나 다쳤고, 코끼리도 거의 절반 이상이 사라졌어.

그래도 남은 병사들은 강철 같은 의지로 싸울 준비를 했어.


한니발, 로마를 패닉에 빠뜨리다!

로마 사람들은 깜짝 놀랐어!

"뭐?! 한니발이 알프스를 넘어왔다고?!"

그 누구도 감히 그렇게 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거든.

한니발은 기습 공격을 퍼부었고, 로마군을 연달아 패배시켰어.

칸나이 전투에서는 로마군 8만 명을 완전히 포위하고 박살 내버렸지.

이 전투는 지금도 역사상 가장 완벽한 포위 섬멸 작전이라고 불리고 있어.

한니발은 15년 동안 이탈리아에서 로마를 괴롭히며 전쟁을 이어갔어.

로마 사람들은 그의 이름만 들어도 벌벌 떨 정도였지.

"엄마, 무서워요!"
"얘야, 조용히 해! 한니발이 온다!"

이 정도로 무서운 존재가 된 거야!


하지만 결국…

그런데… 한니발에게는 치명적인 문제가 있었어.

보급이 부족했다는 거야.

아무리 뛰어난 전략가라도 음식과 무기가 없으면 오래 버틸 수 없겠지?

시간이 흐를수록 한니발의 군대는 점점 약해졌어.

 

결국 로마는 반격을 시작했고, 한니발은 본국 카르타고로 돌아가야만 했어.

그리고 마지막 전투에서 로마군에게 패배하고 말았지.

나중에 로마가 한니발을 잡으러 오자,

그는 "내가 로마의 손에 죽을 수는 없지!" 하며 스스로 독을 마시고 생을 마감했단다.


한니발, 전쟁의 천재로 기억되다!

비록 한니발은 전쟁에서 이기지는 못했지만,

그는 지금까지도 역사상 가장 뛰어난 전략가 중 한 명으로 남아 있어.

그가 알프스를 넘었던 전설은 지금까지도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든 기적으로 불리지.

"길이 없으면 만들면 된다!"

한니발이 보여준 용기와 지혜는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본받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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