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나라에서 온 선수들이 모여 달리고,
던지고, 싸우고, 뛰어오르는 그 멋진 올림픽!
그런데 이 올림픽이 아주아주 오래전,
신들을 위한 축제에서 시작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
올림픽의 놀라운 기원에 대해 이야기해 줄게!
1. 올림픽의 시작: 신을 위한 경기!
옛날 고대 그리스 사람들은 신들을 무척이나 사랑했어.
특히, 신들의 왕인 제우스를 가장 위대하게 여겼지.
"우리 제우스님! 강력한 힘을 지켜주시옵소서!"
이렇게 신에게 바치는 제전(축제) 중 하나로
올림픽 경기가 처음 열리게 되었어.
기원전 776년경! 올림피아(Olympia)라는 도시에서!
그리스의 가장 강한 남자들이 시작했어.
이때부터 4년마다 한 번씩 열리는 큰 축제가 시작되었어.
이전에는 그저 신을 기리는 의식이었는데,
올림픽 덕분에 "몸을 단련하는 것도
신을 위한 일이구나!" 하고 생각하게 된 거지.
2. 고대 올림픽, 어떤 경기가 있었을까?
고대 올림픽은 요즘처럼 다양한 종목이 있는 게 아니었어.
하지만 아주 힘들고 거친 경기들이 많았어.
● 스타디온(STADION, 단거리 달리기)
– 스타디온 경기장은 약 192m 정도 되었어.
– 선수들은 옷을 벗고(!) 뛰었어. (그래야 몸이 자유로웠대!)
● 판크라티온(PANKRATION, 종합 격투기)
– 레슬링과 복싱을 섞은 경기야.
– 거의 아무 규칙이 없었어! 때리고, 꺾고, 조르고…
– 심지어 죽을 때까지 싸우는 경우도 있었어!
● 페타스타(PENTATHLON, 5종 경기)
– 달리기, 멀리뛰기, 원반던지기, 창던지기, 레슬링
– 강한 남자라면 이걸 다 잘해야 했지!
●전차 경주(CHARIOT RACE)
– 말 두 마리나 네 마리를 이용해 질주하는 경기!
– 전복되거나 말에 치여 죽는 사람도 많았어.
고대 올림픽은 말 그대로 신체 능력이 뛰어난 자만이 살아남는 경기였지.
3. 올림픽의 영광: 승자는 영웅이 되었다!
올림픽에서 우승한 자는 어마어마한 영광을 누렸어.
우승자에게는 월계수 잎으로 만든 관을 씌워 주었어.
하지만 진짜 보상은 그게 아니었어!
● 자기 도시로 돌아가면 국빈 대우!
● 평생 공짜 식사 제공!
● 시가 그려지고, 동상까지 세워짐!
그러니 다들 목숨을 걸고 경기에 나섰던 거야.
4. 올림픽의 중단과 부활
그렇게 오랫동안 이어져 오던 올림픽이었지만,
로마 제국이 그리스를 정복하면서
점점 사라지게 되었어.
그리고 기원후 393년, 기독교를 믿던
황제 테오도시우스 1세가
"이교도의 축제는 안 돼!" 하며
올림픽을 완전히 금지시켜 버렸어.
그렇게 1,500년 동안 올림픽은 잊혀졌어.
하지만!
19세기 말, 한 프랑스인 '피에르 드 쿠베르탱'이라는 사람이
"이렇게 멋진 전통을 다시 살려야 해!"
라고 외치며 현대 올림픽을 부활시켰어.
● 1896년, 아테네에서 제1회 현대 올림픽 개최!
● 전 세계 선수들이 모여 다시 경기를 펼침!
● 이후 4년마다 한 번씩 열리는 국제 대회로 발전!
이제 올림픽은 단순한 스포츠 축제를 넘어서
세계 평화를 상징하는 큰 행사가 되었지!
5. 올림픽의 상징과 정신
현대 올림픽에는 중요한 상징들이 많아.
● 오륜기(올림픽 오륜기) – 다섯 개의 색깔 원
– 다섯 대륙(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아메리카, 오세아니아)을 의미해!
● 성화 봉송
– 올림픽이 열릴 때마다 올림피아에서
성화를 채화해서 전 세계를 돌며 이어지지.
● 올림픽 정신 – "더 빠르게, 더 높이, 더 강하게!"
이제 올림픽은 단순한 스포츠 대회가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이 평화롭게 경쟁하며
하나 되는 자리가 되었어.
6. 마무리하며…
올림픽이 이렇게 신과 함께한 축제에서 시작되어
이제는 전 세계가 함께하는 스포츠 축제가 되었다니,
참 신기하지 않아?
옛날 그리스의 용감한 선수들이 흘린 땀과 피가
지금 우리가 보는 올림픽 경기로 이어지고 있는 거야.
그러니 무엇이든 열심히 노력하면,
올림픽 영웅들처럼 위대한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걸 기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