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먼 옛날,
세상에는 빛나는 궁전과 높은 탑을
자랑하는 도시들이 있었어.
그런데 어느 날 흔적도 없이
사라진 도시들이 있어!
지금도 사람들은 그 도시들을
찾아 헤매고 있지.
이번엔 사라진 도시들의 전설과
진실에 대해 이야기해 줄게.
귀를 쫑긋 세우고 들어봐~!
1. 전설 속의 아틀란티스: 바다에 잠긴 신비로운 왕국
옛날옛적~ 그리스의 현자 플라톤이
"먼 바다에 아틀란티스라는
거대한 제국이 있다!"라고
이야기를 했어.
그곳은 황금과 보석이 넘쳐나는
찬란한 도시였고,
아틀란티스 사람들은 신의 축복을 받은
지혜로운 존재들이었어.
하지만 그들은 점점 탐욕에 빠지고
교만해졌고,
결국 신의 노여움을 사서
거대한 해일과 지진으로
하루아침에 바다에 가라앉고 말았지.
정말 아틀란티스가 있었던 걸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그 전설을 믿고 찾고 있지!
어떤 사람들은 지중해
어딘가에 있었다고 하고,
어떤 사람들은 대서양 깊은 바다 속에
가라앉았다고 하지.
심지어 남극이 예전엔
아틀란티스였다는 주장도 있어.
과연 아틀란티스는 실존한 도시였을까?
아니면 플라톤이 지어낸 이야기였을까?
그건 앞으로도 두고 볼 일이야!
2. 엘도라도: 황금으로 뒤덮인 신비의 도시
어디선가 금빛으로 빛나는
거대한 도시가 있다면 어떨 것 같아?
바로 엘도라도 이야기야.
스페인의 탐험가들이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했을 때,
그들은 원주민들에게서
이상한 소문을 들었어.
"우리 땅에는 온몸에 금가루를 바르고
신에게 제사를 지내는 왕이 있다네."
"그 왕이 사는 곳은 황금으로 된 신전과
궁전이 가득한 도시지."
이 말을 들은 스페인 정복자들은
눈이 뒤집혔지!
그들은 황금 도시 엘도라도를 찾아
아마존의 밀림을 헤매고, 강을 건너고,
사막을 가로질렀어.
하지만…그 누구도 황금도시를 찾지 못했어.
혹시 엘도라도는 원주민들이 스페인 사람들을
놀리려고 지어낸 이야기였을까?
아니면 정말로…
깊은 정글 속 어딘가에 숨겨진
전설의 도시가 남아 있을까?
지금도 찾고 있는 사람이 있으니까 하는 얘기겠지?
지금도 많은 탐험가들이
엘도라도를 찾아다니고 있어.
누가 그 도시를 발견하면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될지도 몰라!
3. 페트라: 모래 속에 묻힌 붉은 도시
이제는 사라졌지만,
한때 중동의 사막 한가운데에는
붉은 돌로 만들어진 전설의 도시가 있었어.
그 이름은 바로 페트라!
이 도시는 절벽을 깎아서 만든
신전과 궁전이 가득한 곳이었지.
옛날에는 실크로드를 따라 많은 상인들이
오가던 거대한 무역 도시였어.
하지만…어느 순간 이 도시는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혀졌어.
시간이 흐르면서 모래에 묻혀버리고,
사막 한가운데 감춰진 채로 남아 있었지.
그리고 몇 백 년이 지난 후,
한 스위스 탐험가가 우연히
사막 속에서 붉은 신전을 발견했어!
그것이 바로 사라진 도시,
페트라였어.
지금도 이곳은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남아 있지.
언젠가 사막 한가운데로
페트라를 찾아가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4. 캄보디아의 앙코르와트: 정글 속 잊혀진 거대 사원
마지막으로 이야기할 곳은
캄보디아의 깊은 정글 속에 숨겨진
잃어버린 도시, 앙코르와트야.
옛날옛적, 이곳에는 크메르 제국이란
나라가 있었어.
왕들은 거대한 사원을 짓고,
아름다운 궁전을 만들었지.
그런데…
어느 순간 이 도시는 텅 비어버렸어!
전쟁 때문이었을까?
전염병 때문이었을까?
아니면 자연재해 때문이었을까?
아무도 정확히 몰라.
하지만 분명한 건,
도시는 점점 밀림 속으로 사라졌고,
그렇게 몇백 년 동안 사람들에게 잊혀졌어.
그러다 19세기,
한 서양인이 정글 속을 탐험하다가
거대한 석탑을 발견했지!
그것이 바로 앙코르와트!
지금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고대 유적지가 되었지만,
여전히 사람들은 묻고 있어.
왜 이 도시는 버려졌을까?
그 답을 아는 사람은…
아직 아무도 없어.
세상에는 이렇게 사라진 도시들이 참 많아.
아틀란티스처럼 전설 속에서만
존재하는 도시도 있고,
페트라나 앙코르와트처럼
시간이 지나 다시 발견된 도시도 있지.
그리고 혹시 아직도 누구도 찾지 못한
숨겨진 도시가 있을지도 몰라!
누군가가 언젠가 새로운
전설의 도시를 발견할지도 모르지.
그러니 항상 호기심을 가져야 할 거 같아!
혹시 우리 중 누군가가
설렘을 가득 안고 다음 탐험가가
될지도 모르니까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