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옛날에 세상을 정복한
한 젊은 왕이 있었어.
그 이름은 바로 알렉산드로스 대왕!
이 청년은 말도 안 되게 넓은 땅을 차지했어.
그리스에서 출발해,
이집트를 지나,
페르시아를 쓰러뜨리고,
인도까지 정복해버렸지!
그는 단순히 땅만 차지한 게 아니었어.
정복한 곳마다 그리스 문화를 퍼뜨렸고,
반대로 현지의 문화도 받아들였어.
이렇게 해서 새로운 문화,
‘헬레니즘’이 태어난 거야!
지금부터 재미난 이야기를 해볼게!
1. 그리스와 동양이 만나다!
알렉산드로스는 정복한 나라들에
그리스식 도시를 세웠어.
그 대표적인 도시가 바로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
이 도시는 그리스식 극장, 도서관,
궁전으로 가득 찼어.
그냥 그리스 것만 강요한 게 아니라,
현지 문화와 그리스를 섞었어.
예를 들어 이집트에서는
알렉산드로스가 파라오처럼 숭배받았고,
페르시아에서는 그리스 사람과
페르시아 사람이 결혼하는 걸 장려했지.
심지어 알렉산드로스 자신도
페르시아 왕족과 결혼했지.
이렇게 여러 나라의 문화가 합쳐지면서
새로운 헬레니즘 문화가 꽃피운 거지.
2. 알렉산드리아 도서관: 고대 세계의 지식 보물창고
알렉산드로스가 세운 도시 중
알렉산드리아는 정말 특별했어.
거기에는 세상에서 가장 큰
도서관이 있었어.
이 도서관에는
그리스 철학 책
이집트 과학 서적
페르시아 의학 문헌
인도의 수학 지식까지…
정말 전 세계의 지식이
한곳에 모여 있었어.
그 덕분에 수학, 천문학, 의학,
철학이 급속도로 발전했지.
예를 들어 아르키메데스 같은
학자들이 여기서 연구하며
부력의 원리 같은 걸 밝혀냈어.
하지만…
이 귀중한 도서관은
나중에 불타 없어지고 말았어.
그런 귀한 지식들이 다 사라졌으니
참 안타까운 일이지…
3. 예술과 건축의 황금기!
헬레니즘 시대에는
예술과 건축도 엄청 발전했어.
이전의 그리스 조각은 딱딱하고
정적인 모습이 많았는데,
헬레니즘 시대엔 훨씬 역동적이고
감정이 풍부한 작품이 나왔어.
예를 들어,
1) 라오콘 군상
"으악! 뱀에게 물렸어!"
라오콘 군상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라오콘 군상은 트로이 신관 라오콘과 그의 두 아들이 포세이돈의 저주를 받는 장면을 묘사한 고대 그리스 조각상이다. 이 작품은 1506년에 로마에서 발굴되어
ko.wikipedia.org
출처 네이버 위키백과
2) 사모트라케의 니케
"승리의 여신이 날개를 펄럭이며 온다!"
사모트라케의 니케
조각의 발굴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Musée du Louvre) 드농관의 큰 계단 난간에서서 많은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고 <날개를 단 사모트라케의 승리의 여신(Winged Victory of Samothrace)>은 <사모트라케의
terms.naver.com
출처 네이버 위키백과
이렇게 사람들의 감정이 생생하게
살아 있는 조각들이 등장했지!
이런 예술 작품은 오늘날까지도
박물관에서 볼 수 있어.
4. 알렉산드로스 이후, 헬레니즘은 어떻게 되었을까?
알렉산드로스가 너무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나고,
그의 제국은 셋으로 쪼개졌어.
마케도니아 왕국 (그리스)
프톨레마이오스 왕국 (이집트)
셀레우코스 왕국 (페르시아, 인도 쪽)
이 나라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헬레니즘 문화를 발전시켰어!
이집트에서는 그리스식 신전과
이집트 신앙이 합쳐졌고,
페르시아에서는 그리스식 연극과
현지 언어가 섞였으며,
심지어 인도에서도 헬레니즘
영향을 받은 불상들이 등장했어.
이렇게 알렉산드로스가 남긴 문화는
오랫동안 전 세계에 영향을 주었지!
"세상을 정복하는 것보다
문화를 남기는 것이 더 위대한 일이라는 걸 아느냐?"
알렉산드로스는 전쟁으로 땅을 넓혔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서로 다른 문화를 연결하고
새로운 시대를 연 것이었어!
그가 없었다면
그리스, 이집트, 페르시아, 인도 문화가
서로 만나지 못했을지도 모르지.
그러니 혹시 나중에 세계를
여행하게 된다면,
다른 문화와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걸
잊지말자!
지식은 힘이야~!
서로 배우고 나누는 것이야말로
진짜 위대한 일이라고 할 수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