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전 고대 그리스로 떠나볼까?
그때 그리스 사람들은 자유를 지키기 위해
거대한 페르시아 제국과 맞서야 했어.
그중에서도 마라톤 전투는
작은 그리스 도시국가가
강대한 페르시아 군대를 상대로
놀라운 승리를 거둔 전설적인 전투였지!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볼게!
1. 페르시아의 침공: 그리스여, 항복하라!
때는 기원전 490년.
그리스 사람들이 자유롭게 살아가던 시절이었지.
하지만 동쪽에서 거대한 그림자가 다가왔어.
그건 바로…
강력한 페르시아 제국!
페르시아의 왕 다리우스 1세는
그리스 도시국가들을 굴복시키려 했어.
특히, 아테네가 눈엣가시였지!

"저 건방진 아테네 녀석들,
감히 나를 거역해?
이번에야말로 무릎 꿇게 해주마!"
그렇게 600척의 배와 2만 명의 병사를 이끌고
페르시아 군대가 마라톤 평원에 상륙했어.
아테네 사람들은 공포에 휩싸였어.
"우린 너무 작아…!
페르시아를 이길 수 있을까?"
하지만 그들에겐
강한 용기와 지혜로운 장군이 있었지!
2. 밀티아데스 장군의 놀라운 전략
아테네 군을 이끈 장군은
밀티아데스라는 뛰어난 지휘관이었어.
그는 병사를 모아 말했어.
"우리는 숫자가 부족하다.
하지만 두려워하지 마라!
하지만 승리할 방법이 있다!"
아테네 군은 단 1만 명.
페르시아 군대의 절반밖에 안 되는 숫자였지.
그럼에도 밀티아데스는
특별한 전략을 세웠어.

중앙을 약하게 하고,
양쪽 날개를 강하게 배치!
페르시아 군이 중앙을 뚫고 들어오면,
양쪽에서 포위!
빠르고 강하게 돌진하여,
기선을 제압!
이 전략이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3. 마라톤 평원의 격전!

드디어 전투가 시작되었어!
페르시아 군대는 자신만만했지.
"아테네 녀석들, 감히
우리를 이길 수 있겠어?"
하지만 아테네 군대는 번개처럼 달려 나갔어!
페르시아 병사들은 당황했지.
"뭐야? 그리스군이 돌진한다고?"
빠른 기습 공격!
강한 창과 방패의 힘!
포위 작전이 시작되자,
페르시아 군대는 무너졌어!
결국, 6,000명 이상의 페르시아 병사가 쓰러지고
페르시아 군대는 배를 타고 도망쳤어.
반면, 아테네 군의 희생자는 단 192명!
놀라운 승리였지!
4. 승리의 소식을 전한 '마라톤 병사'
전투가 끝난 후,
아테네 시민들은 결과를 알지 못했어.
그때 필리피데스라는 병사가 선택되었지.
그는 승리 소식을 전하기 위해
마라톤 평원에서 아테네까지 전력 질주했어.

그 거리는 약 42.195km!
(여기서 현대 마라톤이 유래한 거야!)
그는 아테네 성문 앞에서
마지막 힘을 다해 외쳤어.
"우리가 이겼다!"
그리고 그대로 쓰러졌지…
그의 희생 덕분에
아테네 사람들은 위대한 승리를 축하할 수 있었어.
이 이야기가 우리에게
가르쳐 주는 건
숫자가 적다고 겁먹지 말자는 거야.
용기와 지혜가 있다면,
강한 적도 이길 수 있다.
전해지는 소식 하나가 역사를 바꿀 수도 있다.
그리스 군대가 자유를 지켜낸 순간,
그들의 정신은 지금도
우리에게 감동을 주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