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 신비, 이건 어릴 적부터
밤하늘 별 보며 궁금했던 거야!
별과 별 사이, 블랙홀,
또 다른 세계 이야기까지!
신비롭고 살짝 무서우면서도 참 궁금한
우주 이야기를 들려줄게.
1. 블랙홀: 모든 걸 빨아들이는 괴물 구멍
옛날 우주에 별이 너무 늙어서
자기 몸무게에 짓눌려
자기 자신을 꾸역꾸역 안으로 빨아들이더니…
결국 뽀사져서 아주 작은 점으로
변해버렸어.
그게 바로 블랙홀이라는 괴물이야.

이 녀석은 너무 무거워서 빛조차도
도망 못 가고 빨려들어 가는데,
그래서 까맣게 보이는 거야.
우리가 본 첫 블랙홀 사진이
2019년에 찍혔는데,
그 모습이 꼭 불타는 도넛처럼 생겨서
사람들 깜짝 놀랐지!
근데 이 블랙홀 안으로 들어가면
시간도 공간도 다 이상하게 뒤틀려서,
혹시… 과거로 가거나 다른 세계로 빠질 수도
있다는 말도 있다지 뭐야?
정말 신기하고 무서운 거 같아!
2. 외계 생명체는 있을까?
우리가 사는 지구 말고도
별이 수조 개, 행성이 수천억 개나
더 있다는 거 알고 있었어?

이렇게 넓은 우주에 우리만 있다?
그건 마치 바닷물 한 방울 퍼올려서
“여기엔 물고기 없네~” 하는 거랑 똑같아.
그래서 과학자들은 지금도 우주로
‘헬로우~ 누구 없어요?’ 하며 전파를 보내고,
다른 별에서 오는 소리도 귀 기울여 듣고 있어.
혹시라도 초록 피부의 똑똑한 친구들이
우릴 보고 있을지도 모르거든.
3. 평행 우주: 또 다른 내가 사는 세상
이건 좀 머리가 핑 도는 이야기야.
우리가 지금 이 세상에서 '밥을 먹었다' 하면,
다른 우주에선 '밥을 안 먹은 내가' 있을 수 있다는 거지.

즉, 우주가 하나가 아니라, 수없이 많고,
그 안에 조금씩 다른 선택을 한 내가
다 따로따로 살아간다는 이야기야.
이걸 '멀티버스 이론'이라고 부르는데,
요즘 영화에도 많이 나오지?
닥터 스트레인지나 스파이더맨도
그런 세계에서 왔다고 하잖아?
4. 소행성과 혜성: 밤하늘의 떠도는 손님들
가끔 별똥별 봤지?
그게 바로 작은 우주 돌멩이가
지구 대기랑 부딪혀 타면서 반짝이는 거야.

또 어떤 혜성은 아주 오랜 시간 동안
태양을 중심으로 한 바퀴 도는데,
76년에 한 번 오는 핼리 혜성 같은 것도 있어.
언젠가 한번은 다들 봤지?
그 빛나는 꼬리가 길게 늘어져서,
마치 신화 속 용처럼 보였어.
5. 우주는 어떻게 시작됐을까?
어릴 적부터 늘 궁금했던 게 이거야.
우주는 어떻게 시작된 걸까?
과학자들은 아주아주 오래전,
작은 점 하나가 팡! 하고 터지면서
지금 이 우주가 시작됐다고 해.

이걸 빅뱅(Big Bang) 이론이라고 하지.
지금도 우주는 쉬지 않고 팽창 중인데,
언젠가는 다시 모였다가 또 터질지…
그건 아직도 아무도 몰라.
우주는 우리보다 훨씬 오래 살 친구라 그런가,
비밀도 많고 속도 깊어.
마무리
우주는 우리가 다 알 수 없는
무한한 수수께끼 상자 같아.
우리가 밤하늘 별을 볼 때마다
그 위에는 상상도 못할 신비와 생명,
이야기들이 넘실대고 있지.
그러니까 우주에 대해 알고 싶은 마음을 잃지 말고
항상 궁금해하는 건 좋은 현상인 것 같아.
어쩌면 언젠가는,
우리 중 누군가가 그 우주 한가운데 가서
진짜 외계 친구한테 “안녕?” 하며
인사할 날이 올지도 모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