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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야기] 춘추전국시대, 사상의 전쟁터 – 도가, 유가, 법가

by 지금이순간마법처럼 2025.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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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2,500년 전쯤,

중국 땅은 춘추전국시대로

진짜 난장판(?)이었어.


나라가 수십 개로 쪼개지고, 서로 싸우고

이런 험난한 세상에서 사람들이 고민했어.


"어떻게 살아야 하지?"
"세상을 제대로 다스리는 방법은 없을까?"

 

그 고민 덕분에 수많은 사상가들이 쏟아져 나왔고,
각자 다른 해답을 내놓게 돼.


우리는 그걸 제자백가, 그러니까

'수많은 학문과 생각들'이라고 부르지.

그중에서도 진짜 유명한 세 가지!
도가, 유가, 법가.
이 세 가지를 알아볼게.

1. 도가(道家) – 세상의 흐름에 맡겨라

"억지로 애쓰지 마. 자연스럽게 살아."

 

도가를 대표하는 사람은 '노자'랑 '장자'야.

이 사람들은 이렇게 말했어.


"인간이 세상을 다 바꾼다고 착각하지 마.
자연의 이치에 따라 사는 게 제일 현명한 거야."

 

노자는 도덕경이라는 책도 썼고,
장자는 나비 꿈 이야기로도 유명해.
(“내가 나비의 꿈을 꾼 건지, 나비가 나를 꿈꾼 건지...” 이런 거!)

  • 자연스럽게
  • 무위자연 (억지 부리지 않기)
  • 겸손하고 순리에 맡기기

 세상의 소란함 속에서도 흐르는 조용한

강물 같은 느낌, 그게 도가야.

2. 유가(儒家) – 질서와 예의를 지켜라

"사람답게 살려면 예의와 교육이 필요해."

 

유가는 공자가 대표야.

공자는 혼란한 세상을 보면서 이렇게 생각했어.


"사람은 원래 착해. 근데 교육과

예의가 없으면 망가질 수 있어."

 

그래서 그는 인(仁,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

예(禮, 질서와 존중)를 강조했지.

  • 인(사랑)
  • 예(예의와 질서)
  • 교육과 도덕

 세상을 따뜻하고 단단하게 세우려 했던 철학이야.

3. 법가(法家) – 법과 힘으로 다스려라

"사람은 원래 이기적이야. 법과 벌이 없으면 나라 망한다."

 

법가는 한비자가 대표야.

(법가를 완성한 천재지.)

한비자는 세상을 아주 냉정하게 봤어.


"인간은 기본적으로 착하지 않다.

법이 있어야만 질서가 잡힌다."

 

그래서 법가에서는 감성 이런 거 다 빼고,

법과 벌, 그리고 강력한 권력을 강조했어.

 

나중에 중국을 통일한 진나라가

바로 이 법가 사상을 적극 활용했어.

  • 법 (누구에게나 똑같이 적용)
  • 상벌 (잘하면 상, 못하면 벌)
  • 힘과 통제

 이상보다는 현실을 딱 보고 다스리자는

아주 강력한 철학이야.

4. 정리하자면!

사상대표 인물핵심 내용키워드
도가 노자, 장자 자연스럽게 살아라~ 무위, 자연
유가 공자 교육과 예로 다스려라~ 인, 예
법가 한비자 법과 제도로 질서 잡아라~ 법, 상벌

 

춘추전국시대는 칼과 창만

날아다닌 시대가 아니었어.
머릿속에서도 치열한 전쟁이 벌어졌던 시기야.

 

그때 나온 수많은 생각들이
지금 우리가 사는 아시아 문화, 사회,

철학에까지 큰 영향을 끼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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