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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야기] 칭기즈칸 사후 4개의 제국 (2-1)

by 지금이순간마법처럼 2025.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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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나라 (元) – 쿠빌라이 칸의 중국 제국

  • 지역: 중국 본토 + 한반도 영향권, 티베트, 몽골 본토까지
  • 세운 사람: 쿠빌라이 칸 (칭기즈 칸의 손자)
  • 수도: 대도(지금의 베이징)

여기는 네 개 중에서도 가장 정통성 있는

중심지로 여겨졌어.

쿠빌라이가 중국식 황제 체제를 받아들이고,

국호도 ‘원’으로 바꿨어.

 

행정 체계도 바꾸고, 중국 한족을

통치하기 위해 문치 중심으로 전환했지.

 

하지만 몽골인 우대를 내세워

계급 차별도 심했고, 점차 내부 반란과

경제난이 겹치면서 결국 홍건적의 난

→ 명나라 성립으로 멸망하게 돼.

2. 킵차크 칸국 (Golden Horde) – 러시아와 동유럽을 지배하다

  • 지역: 러시아,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동유럽 일부
  • 세운 사람: 바투 칸 (주치의 아들, 칭기즈 칸의 손자)
  • 수도: 사라이

칭키즈칸의 장남 '주치'는 당시

출생에 대한 논란이 있었는데,

이 때문에 후계자 문제에서 다소 밀렸고,


그의 후손들이 나중에

킵차크 칸국(러시아 지역)을 다스리게 돼.

 

<'주치'의 출생 논란>
칭기즈 칸이 '부르테'와 결혼한 뒤,
그녀가 메르키트 부족에게 납치되었다가
몇 달 뒤 구출됐거든.

그 직후 태어난 아이가 장남 '주치'였기 때문에,
일부는 칭기즈 칸의 친자가 아닐 수도 있다고 의심했어.

하지만 칭기즈 칸은 공식적으로
'주치'를 자기 아들로 인정했고,
왕자 대열에 포함시켰어.

다만 이 출생 논란은 후계자 문제에서
정치적으로 불리하게 작용했지.

 

‘황금의 군단(Golden Horde)’으로 불린 이 칸국은
러시아에 가장 강한 영향을 끼친 나라야.

 

러시아 공국들은 이들에게 세금을 바쳤고,
몽골의 지배 아래에서 오랜 시간 독립을 못했지.

 

하지만 나중에 모스크바 대공국이 점점 힘을 키우고
결국 이 칸국을 무너뜨리게 돼.


이게 '러시아 제국'의 전신이 되는 이야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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