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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과 지혜 '술술' 스토리] 아리스토텔레스의 과학과 논리학: 현대 학문의 기초

by 지금이순간마법처럼 2025.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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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먼 옛날,

그리스의 한 마을에 아리스토텔레스라는

똑똑한 청년이 살고 있었어.


이 청년은 어릴 때부터 "왜?"라는

질문을 입에 달고 살았어.

 

"왜 해는 떠오르고 지는 걸까?"
"왜 나무는 자라지만

돌멩이는 그대로일까?"
"왜 어떤 말은 참이고,

어떤 말은 거짓일까?"

 

그런데 이 아이가 운이 좋았던 게,

세상에서 가장 똑똑한 철학자

플라톤의 제자가 된 거야!


그렇지만 아리스토텔레스는

스승님의 가르침에

고개를 갸우뚱하곤 했지.


"음… 스승님 말씀도 좋지만,

나는 세상을 직접 관찰하고

연구해서 답을 찾고 싶어요!"

 

그리고 그는 세상의 모든 지식을 모으고,

정리하고, 새로운 학문을 만들어 나갔어.


지금 우리가 배우는 과학, 논리학,

생물학, 정치학…

이 모든 것들이 바로

아리스토텔레스의 연구에서

시작되었다는 사실!

 

그 이야기로 들어가 볼게.

1. "보고, 듣고, 만져봐야 진짜 아는 거다!" – 아리스토텔레스의 과학

플라톤 할아버지는

"진짜 세상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했어.


하지만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렇게 말했지.

 

"아니야!

세상을 알려면 직접 보고,

듣고, 만져봐야 해!"

그래서 그는 직접 산과 들을 돌아다니며

자연을 연구했어.


"이 꽃은 왜 봄에 피고,

저 새는 왜 겨울에 떠나는 걸까?"
"사람의 몸은 어떻게 움직이는 걸까?"

그리고는 세상을 다섯 가지 범주로 나누었지.

 

1. 생물학 – 동물과 식물은 어떻게 다를까?

2. 물리학 – 세상은 무엇으로 만들어졌을까?

3. 천문학 – 별과 행성은 어떻게 움직일까?

4. 윤리학 –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 할까?

5. 정치학 – 나라를 다스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뭘까?

 

아리스토텔레스는

모든 것을 분류하고,

비교하고, 정리하는 데 능력자였어.


덕분에 그가 만든 체계가

지금도 학문의 기초가 되고 있어.

2. "거짓말을 가려내는 방법을 알려줄게" – 아리스토텔레스의 논리학

여기 두 친구가 서로 다른 말을

한다고 해보자.

 

"모든 개는 똑똑해!"
 "아냐, 우리 집 개는 멍청한데?"

 

그럼 누구 말이 맞는 걸까?


아리스토텔레스는 참과 거짓을

가리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논리학을 만들었어.

 

그는 "삼단논법"이라는 걸 고안했어.


한번 예를 들어볼까?

1단계 – 모든 사람은 죽는다.
2단계 – 소크라테스는 사람이다.
결론 – 그러므로, 소크라테스는 죽는다.

 

이렇게 규칙을 정해 논리를 세우면,

누구나 거짓을 가려낼 수 있다는 거야!


그래서 오늘날도 법, 수학, 철학,

컴퓨터 프로그래밍까지

이 논리학이 사용되고 있어.

3. "세상을 움직이는 힘이 있다!" – 자연철학

우리 아리스토텔레스는

"왜?"라는 질문을 너무 좋아해서,

세상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도 고민했어.

 

그는 이렇게 말했어.


"모든 것은 목적을 가지고 있다!
나무는 열매를 맺기 위해 자라고,
사람은 행복을 찾기 위해 산다!"

 

그리고 모든 사물의 변화를

네 가지 원인으로 설명했어.

※ 질료 인(재료) – "이게 뭘로 만들어졌나?"

(ex. 동상이 청동으로 만들어졌다.)
  형상 인(모양) – "어떤 모습인가?"

(ex. 동상은 사람의 모양이다.)
  작용 인(원인) – "어떻게 만들어졌나?"

(ex. 조각가가 동상을 만들었다.)
  목적 인(목적) – "왜 존재하는가?"

(ex. 동상은 왕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렇게 그는 세상을 체계적으로

분석하는 방법을 만들었지.


오늘날 우리가 과학을 공부할 때도

이런 방식으로 질문을 던지는 걸 보면,
참 대단한 할아버지였지?

4. "이상적인 국가는 뭘까?" – 정치학

아리스토텔레스는

정치에도 관심이 많았어.


그래서 각 나라를 연구하고,

어떤 나라가 가장 좋은 나라인지 고민했어.

그는 세 가지 정치 체제를 비교했어.

 

  군주제

한 사람이 다스리는 나라

(왕이 똑똑하면 좋아,

하지만 못하면 폭군이 돼!)


  귀족제

몇몇 훌륭한 사람들이 다스리는 나라

(잘하면 공정하지만,

나쁘면 부자들만 배 불려!)

 

  민주제

사람들이 다 같이 결정하는 나라

(좋긴 한데,

다수가 멍청하면 큰일 나지!)

그는 이 중에서 "절충형 정부"가

가장 좋다고 생각했어.


즉, 왕, 귀족, 시민들이 함께

나라를 운영하는 게

가장 균형 잡힌 사회라는 거지!


이 생각은 후에 근대 민주주의 발전에도

영향을 미쳤어.

아리스토텔레스가 남긴 것들

아리스토텔레스가 만든 학문들은

너무도 체계적이어서,
그의 사상은 2,000년 동안

서양 학문의 중심이 되었어!

 

  생물학

동물과 식물을 체계적으로 분류함

→ 현대 생물학의 기초


  물리학

힘과 운동에 대한 개념 정립

→ 뉴턴 이전까지 유럽 과학의 기본 원리

 

  논리학

참과 거짓을 가리는 체계 확립

→ 컴퓨터 프로그래밍의 기본 원리


  정치학

민주주의와 군주제의 장단점 분석

→ 현대 정치 이론의 기초

 

그의 책들은

중세 유럽, 이슬람 세계, 르네상스 시대에도

끊임없이 연구되었고,
오늘날 우리가 배우는 많은

학문의 기초가 되었어.

"우리도 아리스토텔레스처럼 생각해 보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세상을 논리적으로

바라보는 법을 가르쳐 주었어.


"왜?"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고,

답을 찾으려 했지.

 

그러니 가끔은 세상을 조금 더

깊이 들여다보도록 하면 어떨까?


"왜 저 사람은 저렇게 행동할까?"
"이 물건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어떤 정부가 가장 좋은 나라일까?"

 

이런 질문을 하다 보면,
어느새 우리도 작은 아리스토텔레스가

되어 있을지도 누가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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