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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렌 켈러 – 불가능을 이긴 용기

by 지금이순간마법처럼 2025.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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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아주 오래 전,
미국 앨라배마라는 조용한 마을에

귀엽고 밝은 아기가 태어났어.
그 아기의 이름은 헬렌 켈러.


처음엔 건강하게 자라던 아이였지만,

생후 19개월, 갑작스러운 병으로

시각과 청각을 모두 잃고 말았지.


세상은 어둡고 조용했고,

헬렌은 말도 할 수 없었어.

하지만 그 어린 소녀는 절망 대신 희망을 붙잡았어.
그리고 마침내, 세상이

헬렌의 이름을 기억하게 되었어.

헬렌의 시대

헬렌이 살던 시기는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초반,
미국도 산업화가 한창이던 시기였어.


그 당시엔 장애인을 바라보는 시선이

지금처럼 따뜻하지 않았고,
많은 사람들이 장애인을 가르칠 수 없다고 믿었지.

 

하지만 헬렌은 그런 시대의 생각을

완전히 바꿔놓은 한 줄기 빛이었어.

헬렌의 인생

  1. 장애인 최초로 대학 졸업
    헬렌은 하버드 대학교의 여성 대학인 '래드클리프'를 졸업했어.
    이건 정말 대단한 일이야. 당시에는 여자도 교육받기 어려웠는데,
    듣지도, 보지도 못하는 여성이 대학을 졸업했다는 건 말 그대로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지.
  2. 장애인 권익 운동
    헬렌은 장애를 겪는 많은 사람들을 위해 강연과 글쓰기로 싸웠어.
    “장애는 불행이 아니라 다르게 사는 방식”이라며,
    사람들의 시선을 바꾸려고 노력했지.
  3. 자서전 ‘내 삶의 이야기’ (The Story of My Life)
    헬렌은 자신의 삶을 담담하게 써내려간 책을 출간했어.
    이 책은 지금까지도 전 세계 사람들에게 용기와 위로를 주고 있어.

 물을 깨우친 순간

헬렌이 일곱 살이었을 때,
그녀의 삶을 완전히 바꿔 놓은

앤 설리번 선생님이 찾아왔어.
앤은 헬렌에게 손바닥에 글자를 써가며

세상을 가르치기 시작했지.

 

어느 날, 앤이 헬렌의 손에 'w-a-t-e-r'를 쓰며,
다른 손엔 시원한 물을 흘려보내줬어.

그 순간, 헬렌은 “이게 물이구나!” 하고 깨달은 거야.

그게 바로 헬렌이 언어와 세상을

다시 만나게 된 첫 번째 기적이었어.
그 날 이후, 헬렌은 지칠 줄 모르고 공부하고,

배우고, 나누기 시작했지.

 

 

헬렌 켈러는 세상 누구보다

불편한 몸을 가졌지만,
세상 누구보다 넓은 마음을 가진 사람이었어.
그녀는 우리에게 이렇게 말하고 있어.

“삶은 아름답거나 아무것도 아니에요.”
“나에게 있어서 가장 나쁜 일은 장애가 아니라 희망을 포기하는 것이에요.”

 

그녀의 이야기를 읽고 나면,
우리도 어떤 어둠 속에서도

빛을 찾을 수 있다는 믿음이 생기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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